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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장관, 미 관타나모 수용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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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마거릿 베케트 외무장관이 미군이 운영하는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의 인권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베케트 외무장관은 12일 세계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백 명의 테러 용의자를 장기간 구금하는 행위에 대해 "인권 차원에서 용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테러 대응 조치 면에서도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영국측의 이런 보고서에 대해 "미국도 관타나모 수용소가 영원히 존재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그러나 아직까진 9·11 테러 기획자 등 '위험한 인물들'을 수감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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