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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실루엣 살린 '로맨틱 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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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한껏 풍만하게, 허리는 잘록하게!

1950년대를 풍미한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패션입니다.

같은 시대 활약했던 오드리 헵번 역시 몸매를 살려주는 의상으로 여성미를 과시합니다.

50~60년대 의상에서 영향을 받은 올 가을 로맨틱 룩은 귀여운 소녀풍에서 탈피,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조성경/패션 디자이너 : 봄에는 소녀다운 여성스러움이었으면 가을, 겨울에는 매혹적인 여성, 여성의 S라인을 살려주는 게 올해 특성이다.]

스커트는 물론 재킷과 코트에 이르기까지, 허리와 엉덩이의 곡선은 그대로 강조하면서 아래로 갈수록 날씬해 보이는 실루엣이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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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영/서울시 강남구 : 허리라인을 강조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면서 구입했다.]

로맨틱 룩의 꽃이라 불리는 리본과 레이스.

장식을 최소화하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올해는 크고 강하게 색상으로 포인트만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지은/서울시 송파구 : 블랙 컬러에 이렇게 핫핑크로 포인트 준 옷들이 있어서 훨씬 여성스러워보이고 어두워보이지 않아서 매우 마음에 든다.]

패션의 중심지에 위치한 한 의류 매장.

감각적인 스타일의 로맨틱 의상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길이가 긴 니트 가디건 위에 와이드 벨트로 몸매를 강조한 롱앤슬림 스타일은 여성스런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인기 아이템.

[송명미/서울시 서대문구 :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데 섹시한 점도 부각돼서 좋은 것 같다.]

올 가을 로맨틱 패션은 벨벳이나 자카드 같은 화려한 원단의 사용으로 더욱 멋스럽게 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금속 단추장식과 빅 사이즈 액세서리도 로맨틱 룩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홍지현/패션 디자이너 : 메탈 단추, 브로치, 와이드 벨트로 큰 포인트를 줘서 여성의 에스 라인을 살려주고 시크하게 표현하는 것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해마다 패션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로맨틱 룩.

몸매를 한껏 강조한 패션리더들이 올 가을 거리를 누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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