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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럼즈펠드, "북 정권 붕괴가 미국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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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4월 북한과 미국, 중국의 북핵 3자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미국의 목표는 북한정권의 붕괴여야 하며 김정일 정권과의 대화는 안된다고 강력히 반대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캐런 디 영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보는 12일 발간한 '파월의 전기'에서 1기 부시 행정부 북핵 정책 배경을 소개하며 이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또 지난 2003년 2월 리처드 아미티지 당시 국무부 부장관이 미국의 대북 선제 조치로 북한의 '정권교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의원들에게 "미국이 언젠가는 북한과 직접 대화할 것"이라고 말하자, 부시 대통령은 "그런 대화는 내 정책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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