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제재 결의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당초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회람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 수정안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무기 계획 지원자에 대한 여행금지 조항이 추가됐으나 금융제재와 화물검사 조항에 대한 어조는 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정안에는 또 북한이 더 이상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거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도록 요구하는 문구와 모든 국가에게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외교노력을 강화하도록 독려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 때문인지 일본이 요구해 온 북한 선박 입항 금지와 북한 항공기 이착륙 금지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수정안은 초안과 마찬가지로 국제평화의 위협과 분쟁에 대한 대응책으로 외교관계 단절, 해상봉쇄는 물론 군사행동까지 규정한 유엔헌장 제7장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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