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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빌딩에 경비행기 충돌…한때 테러 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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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에서 대낮에 소형 비행기가 아파트 건물에 충돌했습니다. 미국이 한때 테러 비상이 걸렸지만 프로야구선수가 자가용 비행기를 몰다 낸 사고로 밝혀졌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시간 오후 2시 42분.

맨하탄의 50층짜리 고급 아파트 건물 20층에 갑자기 소형 비행기가 충돌했습니다.

아파트 네 가구가 화염에 휩싸였고 파편이 쏟아진 거리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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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 거대한 불덩어리가 떨어지길래 경찰을 부르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테러인 줄 알았습니다.]

사고 직후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북미 방공사령부는 미국 주요 도시에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등 미국은 테러 비상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이내 진정됐습니다.

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투수인 라이들 선수가 비행 교사와 함께 자가용 비행기를 몰다 일어난 단순 사고로 확인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는 이 사고가 테러 공격에 의한 것이란 증거는 없다고 밝혔고 연방항공국은 뉴욕의 3개 공항도 정상 운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라이들과 비행 교관 등 2명이 숨지고 5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조종사 면허증을 딴 라이들은 비행 경험이 75시간에 불과한 초보지만 평소 주변에 자신의 비행실력을 과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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