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낙첨자들의 상당수가 신규 청약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는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판교 청약자들은 대부분 판교 입성을 위해 다른 곳의 청약을 포기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판교를 대체할 만한 유망지역 청약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용인 성복, 동천동과 흥덕지구, 성남 도촌지구, 광주 오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 신규 분양시장에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금 여유가 있는 일부 공격적인 성향의 낙첨자들은 분양에서 눈을 돌려 기존 주택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수도권 북부 지역보다는 강남이나 송파, 분당 등 서울과 수도권 남부 요지에 낙첨자들이 몰릴 수 있습니다.
또 다시 꿈틀대는 강남권 부동산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북핵의 여파로 기존 주택시장은 위축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판교 청약자 가운데 실제 집을 사야 할 실수요자들의 성향이 대체로 보수적인 편이어서 핵불안이 진정될 때까지 매매 시장에 쉽사리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