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흡연이 야기할 수 있는 부작용은 캐도 캐도 끝이 없습니다.
아기의 아토피성 습진 발병률 증가와 면역기능 저하.
비만아 출산 가능성 2배 증가.
유산위험률 1.5배 증가.
여기에 임신 중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밝혀졌습니다.
바로 아이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즉 ADHD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은 4살에서 15살 아이들 4천 7백여 명의 건강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운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ADHD가 나타날 가능성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문수/고대구로병원 정신과 교수 : 산모가 흡연을 하게 되면 특히 뇌에서도 ADHD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전두엽 부분 발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동의 뇌에 가해진 손상이 ADHD가 발생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
ADHD는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인데요.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주의력이 매우 산만하며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완치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김문수/고대구로병원 정신과 교수 : 약물 치료와 바이오 피드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기분장애나 불안장애가 생긴 경우 상황에 맞는 놀이치료와 같은 치료법들이 필요할 수 있다.]
개인의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합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