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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북 추가 제재 '독자적 실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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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은 유엔 안보리 결의 이전에 독자적으로 대북 제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 실험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방사능 검출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오늘(10일) 오전 각료회의와 오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독자적인 대북 추가 제재 문제를 중점 협의했습니다.

현재 검토중인 독자적인 제재로는 지난달 발동한 계좌동결 등 금융제재를 강화하고 입항 금지 대상 선박을 확대하며 북한의 주요 대일 수출품인 농수산물 등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 등입니다.

대부분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는 조치로, 추가 제재가 단행될 경우 북한은 일본과 인적, 물적 교류가 완전히 끊어져 상당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일본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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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과 민주당 등 일본 여야 정당은 오늘 북한에 모든 핵 프로그램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 비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소 외무장관은 북한이 핵 실험을 실시했다는 확증 없이 일본 혼자 제재에 앞장서 나가는 것은 곤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또 자위대 정찰기를 동해상에 매일 띄워 북한의 핵 실험이 사실인지 여부와 그 규모에 대해 사실 관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무 부처인 문부과학성은 어젯밤과 오늘 새벽 채집한 대기중 물질에서는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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