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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북한, 가장 위험한 핵 보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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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와 관련해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앞으로 미국을 포함해 동북아 관련 국가들이 휠씬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주장처럼 핵실험이 성공했다면 북한은 지구상에서 8번째 핵무기 보유국이면서 역대 가장 불안정하고 위험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의 핵실험이 20여 년에 걸친 미국 대북정책 실패의 소산이며 아시아의 정치역학구도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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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6자 회담은 실패했으며 6자 회담 당사국들은 핵 야망을 성취한 북한을 상대로 핵을 무장 해제시켜야 하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핵실험에 성공한 어떤 나라도 외교나, 제재 등을 통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된 사례는 없다"면서 "미국은 군사적 해결책 대신 유엔에서 보다 강경한 경제 제재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LA 타임스는 북한의 핵실험 소식을 1면 톱기사로 전하면서 "유엔 안보리가 구체적인 대북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초기 조사결과 소규모로 확인된 이번 폭발이 실패한 핵폭발인지 소규모 핵장치인지 등을 분석 중이며 만약 핵폭발이었다면 폭발보다는 실패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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