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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하 핵실험 성공적 실시" 공식 발표

지질자원연구원 "함북 화대군서 지진파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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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9일) 오전에 핵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핵실험 실시 사실을 공식으로 밝혔고 정부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핵 실험 실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보도문을 통해 "지하 핵 시험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방사능 유출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00% 자체 기술로 진행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국제 사회로부터 핵 보유국으로서 인정을 받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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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 오늘 오전 10시 35분, 함경북도 화대군 지역에서 진도 3.58에서 3.7 규모의 지진파를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핵 실험을 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인공지진이라고 밝히며 TNT 550톤 정도가 폭발한 위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를 통해 북한이 핵 실험을 한 장소가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360m 높이 산 지하의 수평 갱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 실험 장소로 추정하고 있는 화대군은 당초 유력한 곳으로 여겨졌던 길주군 풍계리에서 30㎞ 동쪽으로 떨어져 있는 곳으로 지난번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했던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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