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대기업과 사회 지도층들의 기부가 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이 지난달 한길리서치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정 원장은 1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바른사회공헌포럼 주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이를 토대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에 따르면 대기업과 부유층의 사회 후원활동에 대해 72.4%가 '적게 하는 편' 이라고 밝혔고, 정치인이나 의사·변호사·공직자 등 사회지도층의 후원에 대해서는 84.7%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지난 1년간 기부금을 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5.6%에 그쳤는데, 기부금을 내지 않은 응답자의 경우 43.7%가 경제적 이유를 들었다.
기부금을 내는 곳으로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61.7%)에 편중됐으며, 시민단체(7.4%)도 적지 않았다.
소득 대비 기부액은 1% 이하가 71.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2-5%(15%), 10% 이상(2.8%), 6-9%(1.9%) 등의 순이었다.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낸다는 응답자는 20.3% 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부금이 원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62.3%로 낮은 신뢰성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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