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0일) 서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역시 북한의 핵실험 성명 발표에 대한 대응 방안이 가장 중요한 의제입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아베 총리가 내일 하루 일정으로 방한해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합니다.
과거사 문제 때문에 중단됐다가 열한달 만에 재개되는 정상회담이지만, 북한이 핵실험 의사를 밝히면서 북핵 문제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정상회담 뒤 북한에 핵실험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문서 채택을 추진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 당국자는 회담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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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 대통령이 북한에 엄중 경고할 것을 지시했고 아베 총리도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두 정상이 단호한 대응 의지를 함께 천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포기를 종용하기 위해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를 내일 중국에 급파합니다.
천 대표는 이틀동안 중국에 머물면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등 고위인사들을 만나 북한의 핵실험을 막는 데 중국이 좀 더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13일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사전 조율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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