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가하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요즘 농촌지역에서는 과수농가마다 도둑이 극성입니다.
울산방송 조윤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자가 가득 쌓여있어야 할 저장 창고 안이 텅텅 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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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도둑이 들어 출하를 앞둔 배 3백 상자, 시가 4백만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절도범들은 과수원 입구에 설치된 철문을 절단기로 자른 뒤 손쉽게 안으로 침입했습니다.
[김외숙/피해 농민 : 창고에서 또 한번 잠그고 두번 잠갔는데, 그걸 절단하고 있는거 없는거 주문받은거 다 가져가…]
이곳에서 3km 떨어진 다른 농가도 털렸습니다.
노점의 천막을 뜯어내고 30 상자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차량을 이용해 배 재배단지를 돌며 포장된 상품만 훔쳐갔습니다.
일년 내내 애지중지 기른 배를 출하를 앞두고 털려버린 농민들은 망연자실, 그 자체입니다.
[김정태/배 재배농민 : 농민들이 뼈빠지게 밤잠도 못자면서 지금이 1년 수확에 적절한 시기인데...]
경찰은 추석대목을 노린 농산물 전문절도단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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