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 장관의 고향인 충북 충주의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 장관의 고향표정을 청주방송 채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날아든 낭보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반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 물망에 오르던 지난해 2월부터 충주 딸의 집에 머물며 인근 포교원을 찾아 불공을 드려온 어머니 신현순 여사.
50년이 넘도록 올려온 정성이 헛되지 않았다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신현순/반기문 장관 어머니 : 세계 1인자를 낳았구나 하는 이게 다 부처님 덕택이고 조상님 덕택이라는 것은 아주 눈물이 겨워요.]
초등학교 때부터 외교관이 되겠다며 선교사를 찾아 영어공부를 했다고 전해주는 여동생 정란씨.
이젠 국제사회에서 더 큰 일을 하게 됐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합니다.
[반정란/반기문 장관 동생 :우리나라의 국위도 많이 선양이 될테고, 국익 발전이나 세계 평화 좀 이바지 해주시고…. ]
반장관의 모교를 비롯해 충주시내 곳곳에는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언구/충북 충주시 : 정말 우리 동문은 물론이거니와 충주 시민, 그리고 이 나라의 온 국민이 마음으로 기뻐하고 축하를 해줘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주시와 충주고 동문회는 반장관의 유엔 사무총장이 확정되는 오는 9일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