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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감 표명·북핵 경보체계 강화키로

한미, '북핵실험 불용' 공동대응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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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깜짝 놀란 우리 정부는 일단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핵 실험 징후를 포착하기 위한 경보체계를 앞으로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주영진 기자 입니다.

<기자>

정부는 어제(3일) 저녁 차관급 긴급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오늘 장관급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어제 대책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견지해온 북핵 불용의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하고 심각한 유감의 뜻을 나타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미 마련돼 있는 북한 핵실험시 대처방안에 따라 북한측의 동향과 핵실험 징후를 포착하기 위해 경보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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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북한 핵실험 관련 경보체계 강화 초치를 취하고, 아울러 관련국들과의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이 어제 저녁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각급 단위의 한미 외교 당국자간 협의를 통해 북한 핵실험은 용납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의 성명발표 직후에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면서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노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될 것임을 언급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당국도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주한미군측과 긴밀한 정보공유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합참측은 아직까지 북한에서 특이한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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