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한 총리 "영토와 역사 주권 굳건히 수호"

제 4천338주년 개천절 경축식 축사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한명숙(韓明淑) 총리는 3일 "어느 나라도 우리 역사를 왜곡할 수 없고 그러한 움직임을 좌시해선 안된다"면서 "우리 영토와 역사 주권을 굳건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천338주년 개천절 경축식 축사를 통해 "그간 수많은 안팎의 도전과 시련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로 꿋꿋하게 민족의 역사를 이어왔지만, 명백한 우리 역사를 왜곡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우리 역사 속에서 독도는 명백한 우리 땅이며 고구려를 비롯, 우리 민족이 세운 고대 국가들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중국의 고대사 왜곡 움직임인 동북공정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뒤 "지난달 28일 출범한 동북아 역사재단을 통해 심층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영토와 역사주권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군성조의 개국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해 갈 길은 멀고 험하지만 우리는 지금 보다 더한 고난과 시련을 뚫고 오늘을 만든 저력있는 민족으로, 역사상 이토록 국력이 커진 적은 없었다"며 "이러한 바탕위에서 이제 한단계 더 뛰어올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북핵문제,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 등 남북 현안을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곳곳에 뿌리내린 670만 재외동포들도 우리 민족의 장래에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라며 "7천700만 동포가 한마음으로 사회통합을 이루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 간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으며, 머지 않은 장래에 으뜸가는 나라, 세계 최고의 민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