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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터넷 도박 사실상 전면 금지 착수

부시, 인터넷도박 금지법안 곧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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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도박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120억 달러에 달하는 인터넷 도박업계와 관련 주식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의회는 지난 주말 도박꾼들의 신용카드 결제와 수표 사용을 금지하고 온라인 도박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새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인터넷 도박이 전면 금지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관련 금융기관들은 새 법률의 시행세칙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짐 리치 하원 의원에 의해 발의된 인터넷 도박 금지 법안은 12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온라인 도박으로 미국 가정이 가산을 탕진하고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일부 대형 온라인 인터넷 도박업체의 미국내 사업권을 보류하는 등 강력 제제에 돌입했습니다.

수십만 달러의 판돈이 오가는 2천3백여 개의 인터넷 도박 사이트들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을 하고 있지만 관련 주식의 급락과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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