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상공을 비행하다 추락한 브라질 골(GOL) 항공사 소속 보잉-737기의 파편이 30일 오전 브라질 중부 마토 그로소 주 페이쇼토 데 아제베도 시에서 남동쪽으로 200㎞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사고 항공기는 전날 오후 3시35분께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 를 떠나 수도 브라질리아로 가던 중 브라질산 13인승 소형 레가시 항공기와 공중에 서 충돌한 뒤 오후 4시48분께 통신 두절과 함께 추락했다.
전날 밤부터 수색작업을 벌여온 브라질 공군은 이날 오전 10시께 항공기 잔해를 발견했으며, 현재 200여명의 구조대와 5대의 항공기, 3대의 헬기를 동원해 현장 접 근을 시도하고 있으나 사고 지점이 워낙 오지인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군과 항공당국 관계자들은 "잔해의 모습을 볼 때 사고 항공기는 적어도 3만6 천 피트 상공에서 수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는 확 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해 155명의 탑승자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골 항공사가 이날 새벽 발표한 명단을 확인한 결과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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