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 위에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세계적인 자연 환경 미술제가 대전 갑천에서 개막됐습니다.
저희 TJB와 대전시, 시립 미술관이 공동으로 마련하고 스위스에 이어 한국에서 처음 개막된 국제 수상 미술 교류전을 류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커다란 바윗돌을 시작으로 물방울과 삼륜차, 자유를 찾아 떠나는 보트 피플 등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에서 미확인비행물체 UFO까지,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물 위에 떠 있습니다.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앞 갑천에 국제 수상 미술제, 플루이드 아트카날 교류전이 한국의 가락과 춤을 소개하는 화려한 행사와 함께 개막됐습니다.
[쥬디뜨록스 조직위원장/스위스 : 다른 나라간의 문화적 차이를 예술로서 이해하기 위해 이런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2년 스위스 비엘 근교에서 처음 개최된 후 4년마다 스위스·한국·독일을 순회하며 열리는 교류전 형태의 독특한 미술제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물 위의 미술제, 국제 수상미술 교류전은 스위스와 독일,한국등 3개국에서 모두 45명의 작가들이 참가했습니다.
또 모두 45개 작품을 만들어 물 위에 설치했고, 매주 토요일 전시해설사의 작품 설명회도 열립니다.
[고승현/참여작가 : 시각적인 아름다움보다는 물의 중요성, 환경과 생태 등 물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의미를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보자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미술제는 행위예술 축제와 갑천 국제 열기구축제, 3대 하천 걷기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오는12월1일까지 66일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