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추석 선물 문화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지금도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하나?' 고민하고 계신분 많을 텐데요.
만만치 않은 추석 선물 스트레스, 이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홍동규/회사원 : 어느 분한테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맞는건가.. 고민 많이 하게 됩니다.]
[조명섭/회사원 : 생각은 하고 있는데 막상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누구에게 무엇을 줘야 하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늘 돌리는 추석 선물, 하지만 자칫 잘못 줬다간 안 준 것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부터 신경을 안 쓸 수 없습니다.
[백화점 손님 : 너무 싸구려를 (선물)하면 그건 무시했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비누 세트를 보냈다, 그럼 화는 나겠죠?]
사업하는 사람들에게는 명절 선물은 말 그대로 스트레스입니다.
[중소기업 사장 : 힘들어서 못 하겠어요. 지금 벌써 와서 두 시간 째거든요?.선물 고르고...]
거래처 사람이나 사업상 각별하게 챙겨야하는 사람들에게 돌릴 선물이라면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남혜숙/홍보기획사 직원 :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고민해서 결정하죠.]
선물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조성호/회사원 : 올해는 20병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받았던 선물을 다시 드리기도 했었는데 사실 보기도 안 좋고 뻔한 과일 같은 것은 기억에도 안 남고...]
주는 사람의 정성만으로도 받는 사람이 기분좋아야 할 선물, 서로 부담없이 주고 받는
작은 선물 문화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