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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베 내각' 출범…측근 대거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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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의 아베 정권이 오늘(2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새 내각에는 아베 총리의 측근 인물들이 대거 기용됐습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국회는 오늘 아베 집권 자민당 총재를 90대 일본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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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군을 총리로 결정합니다.]

내각 2인자인 관방장관에는 아베 총리와 20년을 함께 한 측근 인사인 시오자키 외무성 부장관이 임명됐습니다.

관방 장관은 납치 문제 담당 각료를 겸임하게 됩니다.

시오자키 장관은 납치와 미사일, 핵 등 북한 문제가 포괄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는 없다고 주장하는 대북 원칙론자입니다.

[시오자키/신임 관방장관 : 전략적 발상을 갖고 정책 수립을 종합적으로 하겠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서 삭제할 것을 주장한 대표적인 우익 인사인 시모무라 전 문부성 차관은 관방 부장관에 발탁됐습니다.

한국,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맡을 외무장관에는 아소 현 외무 장관이 유임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로써 대북, 역사, 외교 문제를 담당할 포스트에 자신과 정책 방향을 같이 하는 우익 성향의 인사들을 대거 포진했습니다.

특히 파벌 안배보다는 자신에 대한 충성도에 가중치를 뒀고, 젊은 정치인과 민간 전문가도 발탁해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아베 총리는 총리실 산하에 주요 현안별로 5명 씩의 보좌관도 둠으로써 총리의 권한으 ㄹ강화하고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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