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석유공사 구리지사 직원들이 지난 4년 동안 시가 17억 원 상당의 국가 비축유를 빼돌려 무더기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가 올해 2월부터 구리지사를 특별 감사한 결과, 경유와 등유 등 152만 6천 리터의 비축유가, 내부 직원에 의해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직원들은 구리 지사가 유조차를 이용해 정유사에 비축유를 공급하는 점을 악용해, 유조차 기사와 짜고 유류탱크 밸브를 조작해 출하량과 입하량을 속여온 것으로 감사결과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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