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베 신조 일본 자민당 총재가 오늘(25일) 당 3역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아베 총재는 내일 의회에서 총리로 지명받은 뒤 새로운 내각을 이끌게 됩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베 자민당 총재는 당의 핵심 요직인 간사장에 나카가와 히데나오씨를 임명했습니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9선의 중진인 나카가와 신임 간사장은 아베 총재와 같은 모리파 소속으로 그 동안 아베 총재의 후견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조회장에는 올해 53살의 나카가와 쇼이치 농림수산상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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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가와 쇼이치 신임 정조회장은 일제 종군위안부의 존재와 강제 연행 사실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온 인물로서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온 보수 성향이 강한 인물입니다.
총무회장에는 니와 전 후생상이 임명됐습니다.
오늘 당 3역 인사를 마무리지은 아베 총재는 의회에서 일본의 90대 총리로 지명받은 후 아베 내각을 출범킬 예정입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아소 다로 현 외상은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본의 제1야당인 민주당도 오늘 오자와 이치로 현 대표의 재선을 추인함에 따라 일본 정국은 아베 신임 수상 대 오자와 대표를 중심으로 한 여·야 대결 구도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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