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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귀향길 넉넉하게'…추석선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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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맞은 올 추석, 지난 주말, 백화점에서는 예년보다 빠르게 명절 대목 잡기에 나섰는데요.

매장에 나온 주부들은 추석맞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줄이고 싶죠. 줄이고 싶지. 경제가 안 좋은데 자꾸 줄이게 되죠.]

이런 만큼 해마다 고가의 프리미엄 세트로 명절 대목을 준비하던 백화점도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대폭 늘렸습니다.

[윤성환/유통업체 식품기획 담당 : 1~2만 원대의 저렴한 세트를 86종 정도 구비를 해서 소비자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류 또한, 한우와 버섯을 섞는 식의 한 번 선택으로 두 가지 맛을 선물할 수 있는 '혼합형 맞춤세트'나 싱글족을 위한 '소포장 선물세트', 실버세대를 위한 '건강세트' 등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맞춤형 선물세트들로 한층 다양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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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식/백화점 식품담당 : 전년보다 저희 (추석 선물) 행사를 앞당겨서 시작을 했다. 전년대비 10% 정도의 매출신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확량이 늘어난 청과류만 작년에 비해 가격이 낮아진 편입니다.

현재, 차례상에 올리는 사과나 배 세트의 경우는 4~5만원 대 정도입니다.

반면, 마른 멸치를 비롯해 생선류는 조업량이 줄어서 평균 10%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해마다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한우 세트 또한 물가를 반영해 가격은 소폭 오른 편입니다.

갈비세트 역시 미국산 제품의 수입이 금지되고 시중 유통물량이 적어 지난해보다는 10%정도 비싸졌습니다.

20만 원대는 돼야 좋은 품질의 정육세트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희/동대문구 장안동 : 육류 말고 다른 걸 고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예전보다 양을 줄이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가격이 비싸져도 귀향길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빼놓을 순 없는데요.

수삼이나 홍삼 등 건강식품이나 명절 고유음식인 한과세트 등은 10만 원대 전후면 고를 수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물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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