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지구 온난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바닷물이 차가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은 21일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연구원 조쉬 윌리스 등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 지난 48년간 이뤄진 전체적인 지구 온난화 현상의 한 편린이라 할 수 있는 이같은 해수 온도 하락으로 볼 때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끔은 일시적으로 조금 거꾸로 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구의 온도는 지난 1세기 동안 섭씨 0.56도 상승했으며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지난 50년간의 온도 상승이 화석연료 사용과 인간활동 등에 따른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연구보고서 공동 작성자인 윌리스는 "이번 연구로 볼 때 지구 온난화가 항상 꾸준한 것은 아니며 가끔 우발적인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해수온도가 하락한 것은 자연적인 기후 변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바닷물 온도는 1980년대보다 올라갔으며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앞으로도 인류가 유발한 기후 변화로 인해 이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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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같은 해수 온도 상승과는 관계없이 2003년 이후에도 해수면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빙하와 극지방 빙상의 융해에 따른 부피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지구물리학연구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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