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사막 등 극한 상황서 식물 재배 길 열려

포스텍 연구진, 식물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기능 규명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사막 같은 건조한 토양에서 식물을 키우고 밭에서 벼를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포스텍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이같은 식물 메카니즘을 규명했는데 지구 사막화 등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방송 이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텍 생명과학과 황인환 교수 연구팀은 환경 스트레스 적응에 필수적인 식물 호르몬, 즉 ABA 생성의 새 메카니즘을 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BA는 식물이 가뭄이나 홍수 그리고 염분 등에 노출되면 분비하는 물질로 연구팀은 효소를 이용해 분비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광희/포스텍 생명과학과 박사 : 새로운 메카니즘, 그것도 아주 간단한 메카니즘, 한 스테으로 ABA를 바로 만들어냄으로써 빠르게 식물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광고
광고 영역

연구팀은 3주동안 물을 주지 않았을 때 효소처리를 하지않은 애기장대는 75%가 죽었지만 효소처리를 한 애기장대는 정상성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황인환/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 사막화되는 과정들을 대비해서 그런 지역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을 개발했다.]

또 밭과 같이 물 공급이 거의 없는 곳에서 자라는 벼와 가뭄 내성을 가진 식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셀 오늘(22일)자에 발표됐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식물 개발이 가능해져 식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