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의 상징이자 수호신으로 알려진 돌하르방이 이제는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하르방.
하르방은 할아버지를 지칭하는 제주 고유방언입니다.
제주의 첫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을 지키는 돌하르방입니다.
제주의 돌하르방은 이제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주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돌하르방 한쌍이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세도나시 한국민속문화촌의 평화 사랑의 공통된 이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증한 것입니다.
[피트 마르티네즈 /한국전참전 애리조나 재향군인회장 : 여기 있는 모든 것은 세계가 평화롭기를 바라며 만든 것들이다. 일부 지역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곳에 평화가 왔으면 한다.]
제주 돌하르방이 미국에 자리잡기는 지난 2003년, 옛 북제주군이 자매결연 도시인 캘리포니아주 샌타로사시에 문무 한 쌍을 보낸 이후 두 번째입니다.
샌타로사시는 감사의 표시로 제주상징 벽화가 그려진 제주로와 고 신철주 북제주군수 벤치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돌하르방은 평화와 지혜, 관용을 상징하는 제주전통의 상징입니다.
제주돌하르방이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으면서 제주가 다시한번 진정한 세계 평화의 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