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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공모자 모집' 보험사기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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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생과 현역 군인이 포함된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친한 사람들끼리 사고를 내면 쉽게 들통이 날까봐 인터넷으로 범행 공모자를 모집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울산방송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생 26살 천 모씨 등 5명은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로 위장한 보험사기를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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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인 자신들끼리 사고를 낼 경우 의심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에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범행에 끌어들였습니다.

인터넷 오락게임에 접속한 뒤 사람들에게 쉽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천씨 일행이 자신들의 승용차를 타고 신호 대기를 하고 있으면 렌터카를 빌려타고 있던 공범들이 뒤에서 자신들의 차를 들이받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범행사실을 숨기기 위해 범행때마다 렌터카업체를 바꾸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방법으로 렌터카 업체가 가입한 보험회사 4곳으로부터 8차례에 걸쳐 모두 4천5백여 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황덕구/울산동부경찰서 지능1팀장 : 아무런 외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그렇지 않으면 링겔 주사를 맞았다, 며칠동안 입원을 했다, 입원을 하면서 보험금을 수령하자마자 바로 퇴원하는 그런 부분은.]

사업자금을 모으려고 범행을 시작했던 이들은 결국 보험금을 모두 유흥비로 썼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천씨 등 3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에 가담한 문모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5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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