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기수련장이자 관광 명소로도 유명한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한국 민속촌이 세워집니다.
보도의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애리조나 붉은 땅에 평화의 함성이 울리자, 돌하르방이 후덕한 미소를 드러냅니다.
2010년 완공 예정인 세도나 한국 민속촌이 평화의 상징물로서 제주도가 기증한 돌하르방 제막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승헌/미국 세도나 한국민속촌 건립위원장 : 민속촌이 세워짐으로써 예를 들어 하루방이라든지 앞으로 우리의 여러가지 문화와 정신을 알리는 교육장이라든지, 매년 이곳에서 행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세도나 한국 민속촌은 25만평의 부지에 670억원이 투입되며, 민속문화 교육장과 정보센터 건립에 이어 3단계 평화공원 조성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최병효/로스앤젤레스 총영사 : 미국내에 최초로 한국 문화촌을 건립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2백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퇴역 미군 장성 10여 명도 함께해 한미 양국간의 우의와 평화를 기렸습니다.
[피트 마르티네즈/한국전 참전 애리조나 재향군인회장 : 여기 있는 모든 것은 세계가 평화롭기를 바라며 만든 것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곳에 평화가 왔으면 합니다.]
세도나 한국 민속촌은 세도나를 찾는 한해 5백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