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3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지상 출입구에서 지하로 내려가던 승강기가 중간에 갑자기 멈춰선 뒤 복구 과정에서 8시49분께 추락했으나 지하 3층 바닥에 충돌하기 직전에 멈췄다.
이 사고로 승강기 안에 타고 있던 시민 16명 가운데 이모(43.여)씨 등 8명이 어지럼증과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시철도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 3층 매표소로 내려가던 승강기가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서 멈춰서자 강동역 직원 등이 시민들을 구해내기 위해 수동으로 승강기를 조작, 지상으로 끌어올리려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아래로 천천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승강기 시설 복구에 나서는 한편 부상자들에게 치료비와 보상을 약속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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