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지도부가 19일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무산과 관련해 한나라당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20일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처음부터 파행을 유도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일년 내내 발목만 잡고 있는 당은 집권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한나라당에 독재정치의 그림자가 엿보인다" "5공의 망령이 아직 한나라당을 배회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절차에 문제가 있다던 한나라당이 이제는 사람이 문제라면서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다른 야3당에게도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에 끌려간다면 국회의 권한과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오늘 중으로 명확한 입장정리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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