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이 카이스트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서 총장은 19일 취임 2달은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이스트를 세계 10위권의 과학기술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7년동안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학부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3월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현재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인 학비를 학점 3.0이상인 경우에만 수업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카이스트를 미국 MIT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300여 명의 교수를 충원하고 3~4개의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총장은 또 세계적인 대학과 경쟁을 하기 위해 학과장에게 인사에서부터 예산, 공간사용에 대한 결정권한을 모두 부여하는 학과장 중심의 책임운영 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화를 위해서는 학사과정의 외국인 선발비율을 10%로 늘리고 외국인 교수비율도 2010년까지는 15%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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