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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재현, 이젠 '뮤직비디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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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의 대명사 조재현 씨!

배우생활 17년 만에 아주 특별한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가수 임재범 씨의 뮤직비디오에 주연 겸 감독으로 나선 것인데요.

절친한 동료죠?

차인표 씨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조재현/배우 : (Q. 뮤직비디오 감독하게 된 계기?) '연출 한 번 해보고 싶다' 그랬더니 차인표 그 친구가 좀 적극적이고 능동적입니다. 바로 전화를 하더니 뭐가 있다고. 그래서 이영훈 작곡가를 소개받았어요. 저희 가족들은 (반응이) 무척 안 좋았습니다. 망신당하려고 왜 그런 걸 자꾸 나서서 하려 그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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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조재현 씨.

무보수로 참여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는데요.

5일 밤낮 촬영에 몰두한 결과,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습니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사진작가와 섬 소녀의 애틋한 로맨스.

우연히 본 그림이 소재였다고 하죠.

연기지도부터 장소섭외 소품제작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해냈습니다.

정말 재주가 참 많죠?

[조재현/배우 : (Q. 10년 만에 다시 시작한 그림) 산에 가서 가끔 그림을 그립니다. 잘은 못하지만 혼자 글 쓰기도 하고 이번에 뮤직비디오도 마찬가지고, 근데 이런 것들이 연기를 위한 것이지 연기를 말고 다른 길을 간다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요. (잘하는 게 많으시네요.) 큰일났네. 이거 이렇게 이런 식으로 방송 나오면 곤란한데.]

출연작품의 인물 설정 때마다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조재현 씨.

준비된 연출자다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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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배우 : (Q. 역할을 위한 변신!) 나쁜 남자 할 때 머리 빡빡 깎은 건 감독님의 의도였는데 깎고 나서 내 모습을 보니까 나쁜 남자 같지 않고 스님 같아 가지고. 급하게 선텐을 했어요. 까맣게 만들어놓으니까 좀 나쁜 남자가 되는···.]

흡입력 강한 연기에 대중적 인기까지.

흥행배우의 조건을 모두 갖춘 조재현 씨.

연기 뿐 아니라 연출자로서의 변신도 기대가 되는데요.

[조재현/배우 : (Q. 영화 감독 제의 온다면?) 우리나라 영화계가 이제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그렇게 호락호락한 제작사가 없습니다. (Q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찍는다면?) 공무원의 일상적인 생활과 밤만 되면 변신해 가지고 젊은이들과 같이 춤추고 그러면서 좌절하고 하는 그런 어떤 짧은 이야기를 댄스곡으로 하면 재미있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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