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미술계의 가장 큰 축제인 2006 부산 비엔날레가 지난 16일 개막돼, 7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비엔날레는 미술과 일상의 만남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 테마입니다.
보도에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빽빽한 고층건물 사진을 배경으로 놓여진 청량음료들.
쉴새없이 솟구치는 음료는 솜사탕 같은 거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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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답답한 도시의 보이지 않는 욕망의 분출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백사장에 설치된 빨간색 커튼의 무대.
무대위에는 '방송중'이라는 불이 켜져 있습니다.
무대를 지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됩니다.
'everywhere' 즉 어디서나를 주제로 하는 2006 부산 비엔날레가 지난 16일 개막됐습니다.
39개 나라 234점의 작품이 참가하는 올해는 역대 최다규모입니다.
행사는 크게 현대미술전과 바다미술제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현대미술전은 전시장의 이름을 '카페'로 붙였고, 바다미술제는 'art in life' 즉 생활속의 예술이 주된 콘셉트입니다.
이처럼 전시장에 갇혀있는 예술이 아니라 미술과 일상의 만남을 모색하자는 것이 이번 비엔날레의 핵심 테마입니다.
대중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시도한 2006 부산 비엔날레는 16일부터 장장 7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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