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산산'이 오늘 오후를 기해 동해안 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풍성한 결실을 기대했던 농민들도 실의에 빠졌습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비보다 바람이 강해 특히 경상남도 일대의 낙과 피해가 컸습니다. 태풍은 7,8월에 찾아오는게 보통이지만, 지구온난화로 가을태풍의 위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가을태풍은 특히 농작물의 수확철과 맞물려 피해가 커지는게 특징입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번 태풍 피해를 종합하고 특징을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일, 태풍 '산산' 강타…피해 속출]
큰 인명피해 없었던 우리와 달리 태풍이 직접 통과한 일본은 큰 피해가 났습니다. '산산'이 일본 규수지역을 통과하면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부상자도 24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야자키현에서는 순간 돌풍이 몰아쳐 가옥과 시설물들이 파괴되고 3명이 숨졌으며, 운행중인 특급열차도 탈선했습니다. 일본의 태풍피해도 특파원을 연결해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환율 방어에 18조원 쏟아부어 '논란']
정부가 환율방어에 사용하는 외국환 평형기금의 누적적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재경위 국회 보고에 따르면 이 적자가 18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4, 2005년 2년 동안에만 14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야당 일각에서는 엉터리 환율 전망에 무리한 시장개입의 합작품이라며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수출타격을 막기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과연 감사에 나설 수 있을지도 관심거립니다.
['미성년자 성매매' 주민 무더기 입건]
티켓다방의 미성년자 종업원과 성매매를 한 마을주민 53명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입건된 마을주민들은 다방종업원들을 가정집과 사무실등으로 차배달을 시킨뒤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성매매를 한 김모양등 종업원들이 경찰에 적발되면서 휴대전화에 입력된 전화번호와 다방 장부등이 노출돼 드러났습니다. 우리의 성윤리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땅에 떨어졌는지... 세상사의 한 단면이라고 보기에는 참 가슴 답답한 현실입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