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이 동해상으로 지나가면서 동해안 일대에 많은 비와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현재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릉에 나가있는 강원민방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조혜원 기자, (네, 강릉입니다.) 동해안 지역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에서는 태풍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새 거세게 몰아치던 강한 바람과 빗줄기가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당 최대 18mm가 쏟아지던 빗줄기도 약해졌고 바람도 초속 3m 내외로 잠잠해졌습니다.
비는 강원 남부지방에 비교적 많이 내렸는데요.
삼척 신기면에 133mm를 비롯해 동해 95, 강릉 옥계 57.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동해안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오전 8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설악산과 치악산국립공원은 입산을 허용하고 있고 양양공항의 항공기도 모두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 중부 전해상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어 동해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정기 여객선은 모두 결항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지방의 경우 오늘(18일) 낮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