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은행이 지나친 환율 방어 탓에 3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낼 것 같다고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국감 제출 자료를 토대로 한국은행이 올 상반기 1조4천억원의 적자를 보였으며, 지난 2천4년 이후 3년 연속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초 환율급락을 막기 위해 외환당국이 달러화를 대거 매입하고 이 과정에서 풀려나간 돈을 흡수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계속 발행하면서 이자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윤 의원은 분석했습니다.
윤 의원은 "한국은행의 내부 적립금이 고갈되면 이후부터는 국민 혈세로 적자를 메워야 한다"면서 "당국의 무모한 외환정책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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