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 차례 무산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가 14일 본회의에서도 어렵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의 반대에다 표결처리에 열쇠를 쥐고 있는 다른 야 3당도 여야 합의처리를 강조하면서 국회의장의 직권회부가 있다고 해도 여당의원만으로는 표결을 위한 의결정족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14일 윤영철 헌재소장이 퇴임하면 헌재는 지난 88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소장 공백사태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야 3당이 한나라당을 설득해 오는 19일 본회의에서는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합의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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