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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소속 외국인 학생 1천명 돌파

중국 411명 최다…외국인 교원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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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이 처음으로 1천명을 돌파했다.

14일 서울대가 내놓은 2006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1학기를 기준으로 서울대 소속 외국인 학생은 1천161명으로 986명이었던 2005년보다 17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의 외국인 유학생은 1996년 167명에 불과했으나 2001년 380명, 2004년 946명, 2005년 986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외국인 학생을 출신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75명, 미국 40명, 몽골 38명, 베트남 27명, 러시아 24명, 우즈베키스탄 17명, 대만 17명, 독일 16명, 캐나다 13명, 인도 12명 등의 순이었으며 외국 국적인 재외동포는 354명 으로 집계됐다.

작년과 비교해 유학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출신국가도 중국(33명)이었고 베트남 (14명), 일본(13명) 등 아시아권 유학생도 많이 증가했지만 미국(19명), 독일(12명), 캐나다 (9명), 프랑스(6명) 등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유학온 학생도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 학생 1천161명을 학사 과정별로 분류하면 학부가 5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석사, 박사는 각 390명과 191명이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세계 102개 대학과 국제학술 교류협정을 맺는 등 국제화에 주력한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외국인 학생 스스로 경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서울대를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교원은 56명이었던 2005년에 비해 9명이 줄어 올해 4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서울대 소속 외국인 교원은 1996년 20명에서 2001년 38명, 2004년 47명, 2005년 56명 등 올해를 제외하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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