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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태풍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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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해마다 이맘때면 볼 수 있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가을 햇볕이 이렇게 뜨겁구나 하는 새삼스런 생각을 떠올리게 한 오후였는데요.

남부지방을 덮고 있던 많은 구름들도 많이 걷히면서 남부지방에서도 모처럼 가을을 만끽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만 더 커진 일교차 때문에 옷 입기가 더욱 까다로왔는데요. 하지만 이제 환절기 날씨에도 어느정도 익숙해 진 탓인지 별다른 불편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 강해지는 동쪽 바람 "

전체적으로는 무척 평온한 날씨였지만 동해안에서는 날씨의 변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강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구름도 많아지고 기온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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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바람이 불어 온다는 것은 바다의 습한 공기가 해안으로 밀려온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럴 경우 낮은 비구름이 생기기 쉽고 결국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기 쉬운데요.

오늘(13일)밤과 목요일인 내일(14일)은 동해안에 낮은 구름이 걸리면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비의 양은 5MM미만으로 매우 적겠습니다.

" 13호 태풍 '산산' 북상 "

이미 전해드렸듯이 13호 태풍 '산산'이 북상중입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영향을 줄 지 어떨지가 불확실하지만 어떤 형식으로든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탭니다.

지금은 오키나와 남서쪽 약 600KM부근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중심기압이 955헥토파스칼로 강한 소형의 태풍입니다.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시속 148KM까지 나오고 있고 영향 반경은 250KM에 이릅니다.

"  주말 날씨, 태풍이 변수 "

이번 주말 날씨는 태풍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예상으로는 태풍 '산산'이 오키나와 서쪽에서 방향을 일본 쪽으로 틀어 큐슈지방으로 향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요. 이런 진로를 유지한다면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태풍이 조금이라도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에는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영동과 영남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태풍을 둘러싼 공기들의 움직임이 일정하지 않아 정확한 진로예측이 어려운데요, 다만 태풍의 앞부분에서 생긴 비구름이 주말쯤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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