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는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위험을 낮출 수는 있으나 사람을 암으로부터 보호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연구팀이 4만여 명을 7년 간 추적한 연구에서 드러났다.
일본 센다이(仙臺) 소재 도호쿠(東北大)대 신이치 구리야마 교수 등은 80% 이상의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미야기(宮城)현 거주 일본인 4만530명을 대상으로 추적 연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미국의학협회저널' 13일자에 보고했다.
일본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일본인 자원자들은 차마시기, 술, 담배, 체중, 직업, 교육정도, 육체활동 등에 대한 질문지에 답했으며 녹차를 매일 5컵 이상 마시거나 한 컵 이하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연구 결과 녹차를 마신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났고,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포함하는 심혈관질환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했으나 암 발생 위험은 줄이지 못했다.
녹차를 매일 5잔 이상 마신 여성들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매일 한잔 이하 마신 여성들보다 31% 낮았으며 남성들의 경우는 22%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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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잔 이상 마신 사람들은 한잔 이하 마신 사람에 비해 연구 기간 중 사망할 가능성이 16% 적었고 심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26% 적었다.
녹차가 여성들을 보호하는 작용이 더 큰 이유는 아마 여성들이 남성보다 흡연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워싱턴 AP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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