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 순방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3일) 새벽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자정 무렵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 라이스 국무장관과 폴슨 재무장관을 차례로 접견하고 경제계 인사, 의회 지도자들도 만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과 회담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밤 자정부터 모레 새벽에 걸쳐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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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의제는 역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악화하고 있는 북핵문제 해법입니다.
[송민순/청와대 안보실장 : 북한 핵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협의하고···.]
대북제재를 본격화하려는 미국 측 입장이 분명해 지고 있어서 회담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경제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재무장관이 노 대통령 예방을 먼저 요청해 온 것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국내 현안인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는 군사당국 간 실무 협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정상 간 대화에서는 많이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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