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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음주운전 사고 '비상'…단속 강화

무알코올 맥주 등 '주류' 간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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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최근 음주 운전이 부쩍 늘어나고 또 음주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어제(12일) 새벽 도쿄 부근의 한 소도시에서 산책을 하던 부부를 차량이 덮쳐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무려 6시간 동안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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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후쿠오카에서 시청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 사고를 내 3명의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음주 운전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습니다.

[구츠카케/국가공안위원장 : 악질적이고 위험한 운전자는 엄벌할 방침입니다.]

현재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1리터 당 0.15mg 이상 돼야 처벌받지만 단속 기준을 서구처럼 0.1mg 이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적은 양의 알코올이 섞인 음료수나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고 운전하는 것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속 기준 이하의 음주를 하고 사고를 낸 경우가 지난해 1년 동안 2천6백건으로 전체 음주운전 사고의 20%를 차지하는 등 단속 기준이 너무 약해서 음주 운전 사고가 많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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