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의 예멘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장 군중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50명이 넘게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치는 압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의 예멘의 한 경기장.
오는 20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현직 살레 대통령의 선거 유세를 지켜보기 위한 군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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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선거 유세에 몰린 군중은 15만명 수준.
살레 대통령의 유세가 끝난 뒤 유세장을 빠져나가려는 군중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 일어났습니다.
어제 사고로 모두 51명이 숨지고 230여명이 다쳤다고 예멘 정부관리는 밝혔습니다.
특히 사상자 대부분은 집회 참석을 위해 정부 당국이 동원한 어린 학생과 10대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예멘 수도 사나에서 250km 떨어진 남부 타이즈 지역에서도 선거유세 과정에서 최소 4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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