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미 전역서 '9.11 5주기' 추모행사 열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9.11 테러 발발 5주년을 맞아 비극의 현장인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참사현장인 그라운드 제로 추모집회는 5년 전 첫 피격시점인 오전 8시 46분에 맞춰 묵념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테러 희생자 2천749명이 한 사람씩 호명될 때마다 유족들의 가슴은 미어집니다.

광고
광고 영역

[수전 슬리웩/유족 : 남편과의 결혼생활은 9년 뿐이었지만 그와의 추억이 있기에 많은 시간을 함께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행사장 바깥에도 수천명의 추모객들이 아픈 기억을 되새겼습니다.]

[메리 라우 : 해를 거듭해도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보며 가슴 아픈 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애국적 열기와 추모 분위기에 빠져있던 예년과는 많이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이라크전에 반대하거나 부시 행정부를 불신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뉴욕 소방서에 이어 납치항공기 추락현장인 펜실바니아와 국방부 청사 추모식에 참석한 뒤 백악관 연설을 통해 테러와의 전쟁이 미국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애도 분위기 속에서도 대 테러전을 둘러싼 안보논란과 정부불신까지 뒤섞인 9.11 5주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