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9.11 이후, 세계는 확실히 더 위험해졌습니다. 국적과 장소에 상관없이 테러의 안전지대는 이제 없어졌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달 27일과 28일 터키의 휴양지에서 4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 가운데에는 이스라엘과 요르단 관광객들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4일에는 요르단 암만에서 아랍계 청년이 관광객들에게 총을 쏴 영국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터키 테러 직후 한 쿠르드계 반군 조직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터키에 관광을 오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터키는 지난 한 해 한국인 4만 2천여 명이 찾았을 만큼 국내에서 인기있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랍니다.
지난 7월 말 독일에서 열차를 노린 테러 기도가 있었습니다.
지난 달에는 영국에서 대규모 항공기 테러단이 붙잡혀 온세계가 떠들썩했습니다.
[박창호/주불대사관 외사협력관 : 유럽에서도 7.7 런던테러, 마드리드 통근 열차 폭파 사건 등 적지않게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제 유럽도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외교통상부는 국가별 위험도에 따라 '여행 유의'부터 '여행 금지'까지 4단계의 위험경보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이런 정보를 챙기라고 정부는 충고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든 아시아든 테러의 위협에서 안전한 지역은 더이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