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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상인회 "가스누출 집단소송"

다음 주부터 상가별 피해규모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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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각역 지하상가번영회는 8일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합동조사반 추정대로 냉난방기 시설의 운영에서 이상이 있었다면,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가번영회측은 "오늘 새벽 번영회 대책회의를 연 결과, 시설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적지않은 만큼 이르면 이달 중순 집단 소송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03년 상가 리모델링 이후 냉난방 시설이 나빠졌다는 평가가 많아 '부실공사'라며 시설관리공단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고, 2004년에는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번영회 측은 아직 병원을 찾지 않은 가스중독 상인들에게 11일까지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도록 하고 상가별 피해 규모도 다음주부터 집계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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