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수단 다르푸르에서 간첩 활동 혐의로 체포됐던 시카고 트리뷴의 폴 살로펙 특파원이 한 달여만에 풀려났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은 수단 법원이 9일 심리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살로펙 특파원과 차드 출신인 운전기사 등 3명이 모두 풀려났다고 웹사이트에서 밝혔습니다.
두 차례나 퓰리처상을 받은 살로펙 기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계약을 맺고 다르푸르 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하다 지난달 6일 친 정부군에 체포됐으며 스파이 활동과 무비자 입국 혐의 등에 대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살로펙이 살던 뉴멕시코의 빌 리처드슨 주지사는 전날 수단 대통령을 만나 석방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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