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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피해 교묘하게..." 비밀PC방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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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불법 성인 PC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경찰 단속을 피하는 방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성인 PC방과 가맹계약을 맺고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도박업체 대표 37살 서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서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전국 성인 PC방 94곳에 자신들의 도박 프로그램을 설치해주고, 그 대가로 한 달 동안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맹점의 이익 배당률을 높여주는 조건으로 기존 성인 PC방 컴퓨터 일부에 자신들의 도박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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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아파트에 성인 PC방을 차려놓고 회원들을 모집해 운영해온 41살 손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회원들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현관문 인터폰으로 외부인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한뒤 회원들만 출입시켜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법 성인 오락실도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게임기를 개조하고 오락실 안에 환전소를 운영한 혐의로 오락실 업주 48살 안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환전상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삼성동 성인오락실에서 게임기를 불법개조해 예시와 연타 기능을 추가하고 밤에는 게임장 안에서 환전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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