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3차 본협상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7일) 새벽 1시에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돼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양측의 첨예한 논리싸움이 예상되는 농업분과와 의약품 작업반 등 모두 14개 분야에서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농업분야에서 우리 측은 쌀을 비롯한 민감 품목은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미국 측은 예외없는 개방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우리 측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연내 시행을 재확인하자 미국 측은 의약품 선별등재와 가격결정 과정에 참여와 이의신청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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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23명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한미 FTA 즉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다며 오늘 중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소장을 통해 "국회가 조약 체결.비준 동의권을 갖고 있는데도 국회의 동의절차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협상을 시작했다"며 "협상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헌법이 보장하는 국회 권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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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명절차의 적법성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 속에서 이틀째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당초 열린우리당이 지명절차 하자를 보완하는 공문을 보내는 조건으로 청문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지만 당 최고위원회에서 반대의견이 제기돼 청문회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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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중국의 역사왜곡 시도와 관련해 원내 대표회담을 열어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것을 서로 제의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 여야를 떠나 국회 차원에서 함께 걱정하고 대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간에 이 문제를 특별히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도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회담 또는 5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 것을 제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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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은 게임기 제작과 상품권 발행업체 대표, 브로커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100여 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상품권 인증·지정 과정에서의 채점표 조작 등의 혐의를 밝혀내기 위해 당시 심사과정을 재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부 모 사무관 등 정책 라인의 정책적 오류가 개인 비리와 연결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좌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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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웰 벨 주한 미군사령관은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초청강연에서 "한국군의 전시작전 통제권 행사는 2009년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 사령관은 "억지력과 전투 정비태세가 보장된 가운데 앞으로 3년 동안 활발하고 조직적인 군사연습을 한다면 "한국군은 2009년에 전시작통권을 단독행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이어 전시작통권 이양에 상관없이 한국에서 환영받는 한, 미국은 헌신적이고 진실한 우방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소식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재래시장 철거를 반대하는 상인들이 오늘 새벽 서울 성북구청을 점거했던 상황 전해 드립니다.
9.11테러 5주기를 앞두고 삼엄한 경계 태세 중인 미국의 모습 그리고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 화장실 엑스포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유포터가 취재한 뉴스입니다.
여러분께서는 '불교미술'하면 어떤 느낌을 받으십니까?
한국 불교미술이 현대적인 미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승화된 한국 불교미술의 대표작 60여 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연꽃위에서 중생들을 내려다보는 석가모니의 온화한 미소.
화강암의 거친 질감 속에 토속적인 신앙과 투박한 아름다움이 잘 표현돼 있습니다.
나무로만 만들어지던 목어는 스테인레스와 철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현대적인 소재를 이용한 창의성이 돋보입니다.
[박종학 팀장/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 : 불교교리를 미적 감각으로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 불교미술이긴 하지만 불교미술은 예부터 내려오는 한국 전통문화를 차곡차곡 정리한 미술이기도 하다.]
올해 출품작들은 특히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들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제가 주는 무겁고 오래된 느낌을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덜어냄으로써 일반인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정단오/관람객 : 불화라는 느낌보다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들이 많아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불교미술의 흐름과 변화를 확인해 주는 한편 일반인들도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전시기간이 일주일에 불과해 아쉬웠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를 비롯해 대전 27도, 광주와 대구 28도 등 전국이 25도에서 29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아 조금 덥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차차 흐려지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에서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의 양은 5에서 30mm 가량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오늘과 비슷해 여전히 서늘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예상돼 오후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